용인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소식이 들려오면서 각종 기업이 몰려들고 있다. 기업들이 몰려들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내 생산량 증가가 기대되며 직주근접 수요가 유입돼 일대 부동산 시장도 꿈틀대기 마련이라 부동산 시장에서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해 3월 정부 주관의 ‘제14차 비상경제민생대회’에서 국가첨단산업 육성 전략과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계획이 발표됐다. 이날 발표를 통해 반도체·미래차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15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 기업 투자를 전폭 지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세부 후보지로는 경기권에서 용인시 일대가 선정됐다. 이곳에 시스템 반도체 중심으로 2042년까지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곳을 구축하고,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 약 150곳이 입주할 계획이다.
현재 용인에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한 반도체 허브와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단지가 구축될 계획이다. 게다가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에 조성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삼성전자 투자 규모가 기존 300조원에서 360조원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더욱 큰 규모로 조성돼 생산유발효과와 고용효과, 이에 따라 촉발되는 인구 유입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용인시는 처인구에 조성 중인 역사공원에 600평 규모의 전시관을 신축할 예정이다. 신축되는 전시관에는 산단 조성 과정에서 발굴된 유물 등이 전시되며, 지역 문화 예술인들이 각종 전시회를 열거나 문화∙공연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처럼 반도체 단지가 불러올 경제적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며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 이러한 와중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되는 오산지역에 동탄 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는 ‘남동탄 서희스타힐스 파크시티’가 공급소식을 알려와 눈길을 끈다.
남동탄 서희스타힐스 파크시티는 오산시 원동 일대에 서희건설이 시공 예정인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8층, 16개동으로 들어서며 총 1718가구 대단지로, 타입별 가구수는 △49㎡ 107가구 △59㎡ 148가구 △65㎡ 658가구 △74㎡ 373가구 △84㎡ 432가구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차량 10분 거리에 ‘용인남사반도체클러스터’가 있어 직주근접 입지를 원하는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되며, 여기에 더해 단지 바로 옆 LG디지털파크, 진위일반산업단지, 진위2일반산업단지를 포함한 오산·평택에 들어서 있는 각종 산업단지까지 인접해 있어 5만여 명의 근로자를 배후수요로 확보하게 돼 탄탄한 배후수요를 지니고 있다.
아울러 단지는 사통팔달 광역 교통 인프라도 장점이다. 오산역이 가까이에 있어 분당선 연장, 동탄 도시철도계획을 통한 동탄도시철도(동탄 트램), GTX-C노선, KTX와 SRT의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고 단지 인근에 있는 오산IC와 동탄J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국도 1호선 등 도로교통망도 뛰어나다. 특히 GTX-C노선이 들어서게 되면 서울 한복판인 삼성역까지 30분 내 진입할 수 있어 수도권은 물론 서울 도심권까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특히, 오산과 동탄, 수원을 잇는 동탄 트램이 개통되면 대규모 신도시 사업을 통해 각종 생활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갖춘 동탄신도시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오산, 동탄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멀티 생활권’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여기에 단지명에 걸맞은 녹지도 갖춘 숲세권 단지다. 단지 인근 역말저수지, 원동저수지가 인근에 있어 수변 인근의 산책로와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으며 마등산 인근으로 조성돼 있는 장지생태공원 등 녹지가 인접해 있으며, 특히 단지 인근에 2만1천여㎡에 달하는 대규모 문화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라 쾌적함을 더한다.
한편 남동탄 서희스타힐스 파크시티는 지구단위계획이 완료됐으며, 토지 확보율이 95% 이상 계약이 완료돼 있다.
남동탄 서희스타힐스 파크시티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 일대에 2월 오픈 예정이다.